강원도 금년부터 19년생 출생아, 만 8세 미만까지 확대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7 12:30:21
  • -
  • +
  • 인쇄
매년 만 1세씩, 2026년도 ‘만 8세 미만’까지 확대 지급
▲ 강원도 금년부터 19년생 출생아, 만 8세 미만까지 확대 지급

[뉴스스텝]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으로, 기존 만 4세 미만까지 지원하던 육아기본수당을, 정부에서 추진하는 '부모급여'와 연계하여 만 8세 미만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지급한다.

강원도에서 ‘19년부터 시행한 육아기본수당은 기존대로라면 올해 만 3세 아동은 만 4세가 되는 시점부터 육아수당을 받을 수 없었지만, 복지부 사회보장협의 및 조례 개정을 통해 만 8세 미만까지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올해 정부의 부모급여 시행을 계기로, 육아기본수당과의 중복연령(0~11개월) 대상 사업간 연계로 확보된 예산을 도내 만 8세 미만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정부 부모급여가 지급되는 0~11개월은 부모급여(육아기본수당 미지원)로 대체하고, 만 1~3세는 기존의 육아기본수당 월 50만원을 지급 받으며, 올해 만 4세가 되는 ‘19년생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만 4~5세는 월 30만 원, 만 6~7세는 월 1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아울러, 이번에 확대 개편된 내용을 집중 홍보하고, 도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혜 부모님들과 '도지사와 함께하는 육아정책 토크쇼!'를 권역별로 진행할 예정으로 춘천에 이어 오는 2월 11일에는 강릉에서 실시하며, 다음은 3월 중 원주권으로 순회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정 임기 내에 만 10세 미만까지 지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강원도를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와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남시, 내년 38억원 투입해 장애인 252명에 공공일자리 제공

[뉴스스텝] 성남시는 내년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38억원을 투입해 252명에게 관공서, 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 일자리 149명 등 3개 유형에서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일반형 전일제는 내년 1월~12월 주 40시간 근무에 월급 215만6880원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원주시 대표단, 국제자매도시 '중국 허페이시' 방문

[뉴스스텝] 원주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허페이시에 대표단을 파견해 국제자매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2025 허페이 국제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한다.강지원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원주시 대표단은 문화예술 교류팀과 마라톤 대표팀으로 구성됐다.문화예술 교류팀은 박태봉 문화교육국장과 채수남 (사)한국예총 원주지회장을 비롯한 원주예총 회원 등으로 이뤄졌으며, 허페이시 문련 소속 문화예술인들과

당진시, 염소 사육 농가 대상 기술 전문교육 실시

[뉴스스텝]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및 부여군 염소경매장에서 관내 염소 사육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맞춤교육으로 염소 사육 기술 전문교육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최근 몇 년간 염소 사육 농가 수 증가와 염소 고기의 건강식 수요 증가로 매년 염소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센터는 염소 고기의 품질 경쟁력 확보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이번에 실시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