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라좌수영 둑제’ 문화예술 대표브랜드로 띄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1 12:25:34
  • -
  • +
  • 인쇄
6~10월 이순신광장에서 주말 상설공연…시립국악단 창작으로 수준 높은 공연 선보여
▲ 여수시, ‘전라좌수영 둑제’ 문화예술 대표브랜드로 띄운다.

[뉴스스텝] 여수시가 ‘전라좌수영 둑제’를 시 문화예술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시 대표 공연인 ‘전라좌수영 둑제’는 이순신장군의 실제 수군 출정식으로, 군중 앞에서 세우는 둑기에 드리는 제사를 재현했다.

공연은 6월부터 10월까지,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이순신광장에서 진행된다.

단, 혹서기와 우천 등으로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1부에서는 시립국악단 창작 ‘전라좌수영 둑제’ 공연이 약 80분간, 2부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5개 단체의 다양한 마당극 위주의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약 40분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상설화를 통해 평소 보기 힘든 전통문화의 고증재현과 시민과 관광객에게차별화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채훈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서 역사를 고증한 엄숙한 의식을 재현한 것으로 여수의 상징적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브랜딩으로 ‘전라좌수영 둑제’가 여수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