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무대시설 정밀안전진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2:05:33
  • -
  • +
  • 인쇄
대·소공연장 40개 무대 설비 대상… 6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집중 점검
▲ 광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무대시설 정밀안전진단 실시 - 문화예술과(무대시설 진단).

[뉴스스텝] 광양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광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내 무대 관련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장은 '공연법' 제12조(무대시설의 안전진단 등)에 따라 정기적으로 무대 시설물 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며, 이 중 정밀안전진단은 9년 주기로 실시된다.

시는 6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두 달간 일정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대공연장 35개, 소공연장 5개를 포함한 총 40개 무대 조명, 음향, 막시설이며, 주요 점검 항목은 ▲무대 기계장치 및 구조물의 설치 상태와 손상 여부 ▲조명 · 음향 설비의 작동상태 ▲무대 상부 구조물의 부식 및 처짐 여부 ▲이동형 설비 구동 상태 ▲제어 시스템 및 운전 프로그램의 안전 작동 여부 등이다.

시는 진단 결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우선순위에 따라 즉시 보수하고, 예산이 필요한 항목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안심하고 몰입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무대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한 공연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