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번기 퇴비 살포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12:11:00
  • -
  • +
  • 인쇄
▲ 무안군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관내 농업인들에게 퇴비 살포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잘못된 퇴비 살포로 악취가 심할 경우 청정 무안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지역 주민 간에 갈등이 생길 수 있다.

퇴비는 재료와 성분을 확인하여 부숙이 잘된 비료생산업 등록업체의 퇴비를 사용해야 하고 가축분뇨 퇴비를 사용할 경우 신고농가는 부숙 중기 이상, 허가농가는 부숙 후기 이상 판정을 받은 퇴비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퇴비를 과도하게 공급하거나 부숙되지 않는 퇴비를 토양에 살포하면 오히려 작물의 뿌리가 발달하지 못하고 병해충에 취약할 수 있다.

농경지에 퇴비 살포 시에는 즉시 깊이갈이, 교반작업을 해야 하고 트랙터, 포크레인 등으로 깊이갈이와 교반작업을 해주면 냄새가 감소 된다.

퇴비를 살포하지 못하고 장기간 농경지에 야적할 때는 반드시 비닐로 덮어 빗물로 인한 침출수가 유실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재광 식량원예과장은 “농업인들이 퇴비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하여 퇴비 냄새 저감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불법 퇴비를 적극적으로 단속하여 쾌적한 농촌환경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