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쉼터 “청춘스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7 11: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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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군청 전경

[뉴스스텝] 홍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증상 악화 방지 및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21일부터 12주 간 상반기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인 “청춘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및 대기자 또는 인지지원 등급자를 우선 선정했으며, 일정은 매주 화·목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대상자의 교통수단 및 신체적 불편을 고려하여 직접 송영서비스를 실시하고 작업·인지·공예·회상·미술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들을 모집하여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무지개 텃밭 가꾸기 및 홍천 명소를 찾아가는 야외치유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향후 치매안심센터는 “청춘스쿨”에 참여하지 못한 경증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집에 직접 방문하여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문형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이용의 불균형을 해소할 예정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의 인지향상과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고 돌봄 부담을 겪는 가족들을 위해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치매안심 홍천을 구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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