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매력 담은 책'감각서울한강편' 지자체 최초 국내 최대 매거진 커뮤니티에 ‘이달의 잡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2 1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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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유명 한강 뷰 카페 내'감각서울'비치… 일상 속에서 가까이 즐길 수 있어
▲ DDP 매거진 라이브러리

[뉴스스텝] 서울시가 창간한 서울의 매력을 시리즈로 소개하는 책 '감각서울서울의 매력, 한강'이 2024년 1월 국내 최대 매거진 커뮤니티 ‘종이잡지클럽’이 뽑은 ‘이달의 잡지’에 선정됐다. 지자체 간행물이 선정된 것은 '감각서울'이 처음이다. 이를 기념하여 지난 19일 북토크를 개최하여 독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했다.

‘서울을 한 권의 책에 담는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책 '감각서울'은 서울을 서울답게 만드는, 서울의 매력을 찾아 소개한다. 기존 관공서에서 발행하는 간행물의 느낌을 탈피하고, 서울시정을 사진, 인포그래픽, 미래일기 등의 형태로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23년 10월 둘째주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네이버 도서가 뽑은 ‘화제의 신간’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서울의 매력, 한강을 다룬 책 '감각서울' 1호는 온・오프라인 서점 외에도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책 내 ‘한강이 있는 풍경’ 코너에 소개된 한강 주변의 감각적인 카페 네 곳에 책을 비치하여 한강의 풍경과 서울의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서울 뷰티‧패션‧디자인의 메카(성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내 매거진 라이브러리에도 비치되어 시민들을 만난다.

카페 타이프 한강, 마하 한남, 물결 한강, 북카페 채그로를 방문하면 멋진 분위기, 맛있는 커피와 함께 서울의 매력 '감각서울'을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에서도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감도 높은 독립서점, 카페, 갤러리(화랑) 등과의 협업을 통해 소개된 곳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어볼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감각서울'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고 시민과의 접점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종이잡지클럽 제주점, 아라리오 갤러리, 디앤디파트먼트 스토어, 리플로우, 산지부들, 내음커피바, 적점 등에 비치되어 있다.

지난해 12월, '감각서울' 국문판의 인기에 힘입어 영문판을 제작했다. 현재, 1호 '서울의 매력, 한강'편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선정한 시내 20개의 우수 서울스테이에 배포되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된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게스트하우스)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 브랜드.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들은 운영물품과 홍보물 및 문패, 교육 프로그램, 누리소통망(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를 대상으로 공모, 엄격한 평가를 통해 매년 20여 개의 우수 숙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연내 발행될 2호부터는 국・영문판을 동시 제작 및 발행할 계획이다. 2호 발행에 맞추어 도쿄, 뉴욕, 런던 등 해외 유수의 도시의 유명 서점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전 등을 개최하고, 서울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서울시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 '감각서울' 통해 우리가 사는 도시, 서울의 매력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들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top5 도시로 거듭날 서울을 홍보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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