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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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비대면 및 방문조사 병행
▲ 2025 인구주택총조사 홍보 안내문.

[뉴스스텝] 양양군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인구와 주택의 종합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가데이터처(前 통계청)가 5년마다 시행하는 대규모 국가통계조사로, 조사 결과는 정부의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 군은 전체 조사구의 20% 표본(4,600여 가구)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PC, 모바일) 및 전화조사 등 비대면 방식으로 1차 조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에 미참여한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이 기간에도 인터넷과 전화조사가 병행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참여번호와 QR코드가 인쇄된 조사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됐으며, 가구에서는 내용을 숙지한 뒤 편리한 방법으로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총조사는 개인별 기본사항, 국적, 교육, 직업, 통근·통학, 거주기간 등 55개 항목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또한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가구 내 사용 언어’, ‘한국어 실력’, ‘종교’, ‘결혼계획 및 의향’, ‘가족돌봄시간’ 등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다.

군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향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조사 정확도 제고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양군청에서 조사원 24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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