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청사 탄소중립 건물로 기후변화대응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1: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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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야 탄소중립 실천으로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변화대응 도모
▲ 철원군청사 탄소중립 건물로 기후변화대응 박차

[뉴스스텝] 철원군은 환경부 주관‘공공부문 목표관리제 탄소중립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 등 총 11억3천만원을 투입하여 철원군 청사창호 교체사업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철원군은 이번 사업으로 철원군 청사는 단열 등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본관 과 의회동의 창호를 고성능창호로 교체했다.

창호 교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17%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창호는 건축물 단열을 통해 청사 내 열 손실을 최소화하여 겨울철 난방과 여름철 냉방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에너지절약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철원군은 청사 옥상 남은 공간에 18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35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소나무 140그루가 60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고 철원군은 설명했다.

철원군청 이은성 청정환경과장은“철원군청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통해 청사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과 홍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공공부문이 적극적인 선도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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