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4개 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11:30:22
  • -
  • +
  • 인쇄
‘길 위의 인문학’에는 인후·건지도서관, ‘지혜학교’에는 서신·평화도서관 선정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4개 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등 2개 공모사업은 국민의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공공도서관과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는 인후도서관과 건지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지혜학교’ 공모사업에는 서신도서관과 평화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들 4개 시립도서관에는 각각 1000만 원씩 총 40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된 인후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화양영화(영화를 통해 만들어가는 영화로운 삶)’를 주제로 총 10회의 영화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건지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전주, 휴머니즘을 넘어 생태주의로’를 주제로 한 생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신도서관과 평화도서관은 각각 오는 7월과 8월부터 ‘시민 교양을 위한 고전 여행’과 ‘한국 신화 여행’을 주제로 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각각 12회씩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서관에서보다 풍부한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인문학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중장년 취업 지원 직무역량강화 특강 실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중장년층의 취업 지원 일환으로 운영 중인 ‘직무역량강화 특강’의 올해 마지막 강연(11월)을 19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제는 올해 3월부터 개최한 여러 강의 중에 참석자들의 호응이 가장 뜨거웠던 AI 관련 분야로 ‘AI 이해 및 활용법’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은퇴자 취업은행 등록자 40명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올해 마지

영광군, 조사료 수급 선제적 안정화 대책 추진

[뉴스스텝] 영광군은 최근 잦은 강우로 벼 수확이 지연되면서 볏짚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축산농가의 사료 확보에 차질이 예상됨에 대응하여, 조사료 수급 안정화를 위한‘선제적 안정화 대책’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9∼10월 영광 지역 강수량은 총 337.8㎜로,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볏짚 수확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군은 이와 같은 기상 여건으로

장성군 삼계면, 제설자원봉사단 발대식 가져

[뉴스스텝] 장성군 삼계면이 1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설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겨울철 제설 대책을 본격 가동했다.30여 명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삼계면 제설자원봉사단은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 안길이나 이면도로 등에 쌓인 눈을 치우고, 얼음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는다.이날 발대식은 올해 제설작업 설명과 구간별 담당자 지정, 비상연락망 정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행사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삼계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