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7회 매곡동 탐매축제 3월 2일로 연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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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한파로 일주일 늦추기로…
▲ 순천시, 제7회 매곡동 탐매축제 3월 2일로 연기

[뉴스스텝] 순천시 매곡동은 오는 22일 탐매희망센터 일원에서 개최키로 한 ‘제7회 매곡동 탐매축제’를 일주일 늦춘 3월 2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탐매축제추진위원회와 매곡동은 예년에 비해 잦은 눈으로 일조량이 부족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한파로 홍매화의 생육이 부진함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개화 시기가 늦어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다음주 황금 연휴기간을 감안하여 발 빠른 결단을 내렸다.

연기된 7일 동안 더욱 더 촘촘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흐드러진 홍매화와 K-문화 콘텐츠가 잘 어우러진 봄소풍’을 컨셉으로 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순천’의 새로운 도약을 특색있게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예술과 창작 체험부스 운영으로‘화감(花感)’을 깨우고 ▶자연과 어우러진 음악 공연을 통해 ‘화운(花韻)’을 물들이며 ▶ 꽃과 함께 숨쉬며 거니는 힐링 공간을마련하여 ‘화유(花遊)’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또한, 매화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매화꽃 만들기, 매화 소원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지역 공방의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합리적인 가격의 푸짐한 먹거리 부스, 이목을 집중시킬 다채로운 각종 부대행사·문화공연·기독교역사 마을 해설 투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선순복 매곡동장은 “행사는 연기되었지만, 관광객에게 최선의 축제를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3월 2일 황금연휴, 매혹적인 선홍빛의 홍매화로 물든 매곡동 탐매마을에서 올해 첫 봄소풍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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