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임실방문의 해, 5월 방문객 수 100만 돌파 기록…역대 최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1:30:33
  • -
  • +
  • 인쇄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5월 임실 방문객 102만1608명, 역대 최고 수치 진기록
▲ 2025 임실방문의 해, 5월 방문객 수 100만 돌파 기록…역대 최고

[뉴스스텝]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가정의 달인 5월에 역대 최다 관광객이 임실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 수는 102만16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관광공사 통계가 잡힌 2018년 이후, 월 단위 임실군 방문객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또한, 89만9천명이 방문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에서도 무려 14%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금까지 월 단위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방문한 2023년 치즈축제가 열린 10월 한 달간의 101만381명을 넘어선 역대 최고 수치다.

이 같은 관광객 증가는 임실방문의 해와 더불어 5월 전국적인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오수의견관광지에서 열린 오수의견과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어린이날 등 다채롭고도 색다른 임실군만의 행사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한 황금연휴 기간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관광지에 14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아주었고, 특히 이 기간 열린 펫스타에 8만2000여명이,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임실치즈테마파크에 3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이후에도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핀 작약꽃과 꽃양귀비 등 봄꽃들의 향연과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성수산 자연휴양림 등의 관광 효과가 두드러졌다.

무엇보다도, 올해 새롭게 신설된 군청 홍보담당관의 전략적이면서 공격적이고 집중적인 홍보활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군은 방송과 신문, 통신, 인터넷 등 기존 미디어 홍보에 주력하면서도 SNS 홍보를 더욱 강화했다.

행사는 물론 특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때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에 참신한 사진과 숏츠 영상을 게재하여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냈다.

실제 최근 옥정호 작약밭과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등 봄꽃 명소 콘텐츠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누적 조회수 31만회를 기록했고, 숏폼 영상은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11만회, 좋아요 855개를 기록하며 강한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SNS 홍보 효과는 실제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홍보가 집중된 5월 한 달간 옥정호 붕어섬 방문객만 전년 같은 기간 보다 약 40%, 장미원 역시 46% 증가하는 효능감을 발휘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주요 관광지인 왕의 숲 성수산, 아쿠아페스티벌 등 계절별 명소를 주제로 한 SNS 콘텐츠 제작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매월 매시기 마다 절정을 이루는 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아름다운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여 이를 다방면으로 홍보한 군의 노력이 더욱 돋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군은 임실방문의 해를 앞세워 전국 방방곡곡 직접 발로 뛰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초 서울 강서구를 시작으로 광주 남구청 등 농특산물 판매행사에 참여해 임실 치즈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6월 초 4일간 열린 국‧내외 142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 서울 코엑스 국제관광전에도 참가하여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임실의 매력을 전파했다.

군은 오는 연말까지 임실N치즈축제, 산타축제 등 대표 축제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내 천만 관광을 실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이 관광도시로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천만관광 실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천만관광 실현을 위해 더욱더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의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도 식품! 위생과 문화 입고’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앞장선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2025 특별판(Edition) 위생복’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위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이번에 개발한 위생

김해문화의전당, 소극장 뮤지컬 창·제작 허브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했다.전당은 이를 기반으로 총 2억 2천 5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창·제작 뮤지컬 1편과 낭독 뮤지컬 쇼케이스 5편을 선보인다. 올해 쇼케이스 작품 중 1편을 선발해 다음 연도 소극장 뮤지컬로 제작

괴산군, 추산 폐교 활용 위한 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장기간 방치된 폐교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군은 지난 8일 오후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에서 ‘미래전략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불정면에 위치한 추산 폐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는 폐교 8년 차에 접어든 추산 폐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