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수산물 위생 안전관리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11:20:08
  • -
  • +
  • 인쇄
수산물 안전성 조사 및 안전한 여름철 수산물 즐기기 안내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여름철 수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균 등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해 6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경남도는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물품질관리원, 시군, 수협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56개 위판장을 대상으로 ▲위판장 시설 위생 상태 ▲수산물의 선도관리여부 등을 점검하고, 해수와 위판 수산물을 수거해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항생제 사용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다소비 수산물인 넙치를 비롯해 양식장에서 사육 중인 어류를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위판장 점검에서 부적합된 위판장은 시설물 전면 소독과 해수 교체를 실시하며, 수산물 안전성 조사 부적합 양식장에 대해서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출하 연기 또는 회수·폐기 조치 등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씻기 ▲충분한 가열조리(85℃) ▲회감용 칼, 도마 구분 사용 ▲상처난 피부 바다 접촉 피하기 등 홍보도 병행한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올 여름 우리나라 바다 수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며 “빈틈없는 수산물 위생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