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동주택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교육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1:20:19
  • -
  • +
  • 인쇄
시, 8회에 걸쳐 313개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직원 등 700명 대상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교육 실시
▲ 공동주택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교육 추진

[뉴스스텝] 전주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주시에너지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전주지역 313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구역 관리주체인 관리소장과 직원 등 700명 대상으로 불법주차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충전 구역 및 전용 주차구역 주차 문제로 인한 입주민 간 갈등과 신고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관리 및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충전 구역 관련 민원 발생 최소화 및 공정한 과태료 업무를 위해 과태료 법규와 예외 규정, 질의응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충전 구역 및 전용 주차구역 단속 대상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행위 사례 유형 △충전시설 의무 설치 유예 안내 △과태료 부과 예외 규정 및 질의응답 등이다.

이와 관련 시는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전기차 충전 구역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행위 등에 대해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단, 아파트단지 내에 충전 구역 수량이 아파트 입주민 등의 등록된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아파트 관리주체가 초과하는 충전 구역에 ‘일반차량도 주차 가능’이라고 표시한 구역에 한해 일반차량이 주차하더라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날 마지막 교육에 참여한 한 공동주택 관리소장은 “친환경자동차법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불법행위 및 과태료부과 예외 사례 등에 대한 교육으로 입주민들 사이에 충전 구역 주차 문제로 갈등 발생 시 주민들을 이해시켜 갈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기차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구역의 올바른 이용 홍보 및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성숙한 전기차 충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