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여름철 오존 대응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3 1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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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5~8월) 고농도 오존 발생 대비 원인물질 배출원 집중관리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고농도 오존(O3) 발생 시기(5월~8월)를 맞아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오존농도 상황 전파, 대응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는 ‘오존 고농도 시기 집중관리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생성되는 물질로, 주로 햇빛이 강한 여름철(5~8월) 낮 시간대에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한다.

이번 계획은 오존 생성 원인물질의 핵심 배출원인 휘발성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오존주의보 발령이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측정시스템 이동차량을 활용해 오염물질 배출상황을 감시한다.

또한, 오존경보제 상황실을 운영해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면 경보 상황과 행동 요령을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해 위험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근 경남의 통계를 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오존주의보 첫 발령일은 각각 5월 14일, 4월 20일, 4월 20일, 4월 1일로 점점 빨라지는 추세이다.

고농도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눈, 코·호흡기 자극과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오존 대응 6대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아지는 5~8월에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경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오존 대응 행동요령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며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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