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텐트에서 생활하던 주거취약아동에 ‘꿈자람하우스’ 선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1:15:33
  • -
  • +
  • 인쇄
초록우산 등과 함께 주거취약세대 아동에 쾌적한 주거환경 지원
▲ 초록우산 등과 함께 주거취약세대 아동에 쾌적한 주거환경 지원

[뉴스스텝] 천안시가 지난 27일 초록우산 등과 협력해 주거취약계층 아동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이날 초록우산 , 달빛사랑봉사단. 천안시복지재단,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와 ‘주거취약세대 주거환경개선사업 꿈자람하우스 9호 입주식’을 개최했다.

입주 가정은 한부모세대로 바닥 난방 배관이 파손돼 겨울철에는 방안에 텐트를 치고 생활해 왔다.

임의로 가설한 전선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았고 현관문과 창호 등은 낡아 방음과 단열 기능을 하지 못했다.

이번 꿈자람하우스 입주는 풍세면과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이 입주 가정을 설득해 꿈자람하우스 사업에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가 공사를 도맡았으며 천안시복지재단과 달빛사랑봉사단은 아동 가정에 가구와 가전을 설치했다.

초록우산 충남후원회와 GS칼텍스(주) 충남지사, 오성라이온스클럽,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이 단열·미장 공사, 도배 시공, 폐기물 처리 등을 실시하고 비티피코리아가 방역을 지원했다.

초록우산 충남후원회, 천안논산고속도로주식회사, 두정이진병원, 천안바른마취통증의학과의원, 삼진정공(주), ㈜금진식품, GS칼텍스(주) 충남지사, 오성라이온스클럽,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아르떼·우리·청당키즈예술어린이집, 천사온누리약국, 지유테크 등이 공사비를 후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동친화도시’인 만큼 앞으로 ‘모두가 집다운 집에 사는 행복한 천안’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주거환경 향상을 위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꿈자람하우스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 총 8세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총 2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전, CES 2026 ‘혁신상’ 5관왕 달성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최초

[뉴스스텝] 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5관왕을 달성하며, 기술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한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을 앞두고,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CES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잔가지파쇄기 마을단위 무상 임대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그동안 유상으로 운영하던 잔가지파쇄기를 마을 단위 공동 신청 시 연중 무상 임대한다고 17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총 19대의 잔가지파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을 이장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사전 예약하면 1~3일간 무상으로 임차할 수 있고, 대기 상황에 따라 1회 연

부산교육청,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 연다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아이를 더 크게 키우는 아름다운 언어의 정원’을 주제로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즈밴드 Mler(멜르)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말의 힘을 통한 자녀와의 관계회복 및 부모 자신의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의 강연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