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속초문화관광재단 출범 3주년 맞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9 11:30:04
  • -
  • +
  • 인쇄
속초시 문화예술관광의 미래 100년을 준비
▲ 속초시청

[뉴스스텝] 재단법인 속초문화관광재단이 2월 10일 출범 3주년을 맞이한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속초시가 문화예술적 가치 증진이라는 공공이익을 실현하고 지역문화정책을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2월 출연한 기관으로 최초 ‘속초문화재단’으로 설립됐고,

지난해 5월부터는 문화예술과 급변하는 관광 축제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축제 기획 및 평가, 관광 진흥사업 추진 등 사업분야를 확대하여 속초문화관광재단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기존 공연사업팀을 문화관광축제팀으로 개편하는 등 조직을 한차례 정비했다.

그간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정책 수립·자문 및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속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결과로 출판물, 영상 등을 제작하여 기록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아트페어, 그래피티 아트, 유명작가 토크콘서트, 음악·미술·문학·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합한 인문학프로그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문화와 인생 이야기를 엮은 속초인물수첩을 추진하여 그동안 지역에서 쉽게 경험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장르의 전시·공연·행사를 시도하면서 시민·관광객의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시민이 중심이 되어 문화를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제5차 예비 문화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실향민문화축제, 설악문화제와 같은 대표 지역향토축제를 시로부터 위탁받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속초시 문화·예술·관광분야 우수 정책 실현과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속초시장)은 “올해 재단 출범 3주년이자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집중 추진하고, 속초시 문화예술관광 미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선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세대 간·성별 간·시민과 관광객·민간과 정책수행자 등이 모두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공존할 수 있는 재단을 만들기 위해 애쓰겠다.”라고 소회와 목표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목포시의회, 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결정

[뉴스스텝] 목포시의회가 18일, 의원 및 직원 공무국외연수 여비 예산 약 1억 2천만 원 전액을 제5회 정리추경을 통해 목포시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세수 감소와 복지 기반시설 등 필수 예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목포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재정 건전성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선 것이다. 공무국외연수비는 의원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서구 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액 복지재단에 기부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국공립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원장 이승자)이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137만 원 전액을 인천서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 이승자 원장은 “아이들이 바자회를 준비하며, 나눔의 참된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배영 상임이사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강화군, 김치담그기 치유농업 체험프로그램 성황리에 마쳐

[뉴스스텝] 강화군은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한 김치담그기 치유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12일에는 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 30명이 참여했으며, 16일에는 남부인지건강센터에서 50명이 참여하여 총 80명이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