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노량진 취수장, 동작구 최초 한강변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2 11:20:07
  • -
  • +
  • 인쇄
2023년 4월 (구)노량진 취수장 리모델링 공사 착공
▲ (구)노량진 취수장 리모델링 조감도(리모델링 후)

[뉴스스텝] 동작구가 한강대교 남단에 위치한 (구)노량진 취수장을 리모델링해 구 최초의 한강 수변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구)노량진 취수장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주민들의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해 내년 6월 중 개방한다.

건물 옥상은 본동 지역과 연결된 한강 조망정원으로 △1층은 카페와 휴게공간 △지하 1층은 자전거도로와 연결된 진입로 및 대나무 숲 등으로 구성했다.

지역주민은 물론 한강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쉽게 방문하여 머물 수 있는 최고의 여가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노량진 취수장은 1974년 준공 시설로, 1992년 취수를 중단한 이래 현재까지 남부수도사업소 누수 및 응급복구 비상대기반과 자재적치장 등으로 쓰여왔으나 사실상 방치돼왔다.

이에 동작구와 서울시는 취수장의 역사성은 살리면서 한강변 보행로와 본동 지역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완료했으며, 지난 4월 남부수도사업소 시설을 대체부지로 이전한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량진 취수장 리모델링사업은 동작구의 첫 한강수변 문화공간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한강에서 마음껏 즐기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늘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