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성북구,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7 11:21:04
  • -
  • +
  • 인쇄
올해 상반기 보문동주민센터 등 3개소에 실외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 완료
▲ 정릉동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 시설

[뉴스스텝] 성북구가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번 상반기 구는 ▲보문동 주민센터, ▲정릉동 공영주차장, ▲성북구보건소 등 실외 주차장 3개소에 공중 전기차 충전소(실외 전기차 급속충전시설)를 설치해 주민 편의를 크게 확대했다.

최근 많은 여론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전기자동차 구입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로 ‘충전소 부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성북구 내에서도 충전기 설치가 큰 폭으로 늘었지만, 관련 법에 따라 주로 아파트 주차장에 의무 설치하도록 되어 있어 아파트 거주민이 아닌 경우에는 이용에 다소 불편을 겪었다.

주민 불편을 공감한 성북구는 지난해 경동고등학교 공영주차장 등 7개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38기(급속8기, 완속30기) 설치를 완료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누구나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공중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부지제공자를 상시 모집한다.

그리고 장위동에 위치한 장위제일교회를 필두로, 이달 말부터 관내 민간부지 3개소에서도 공중 전기차 충전소 설치작업에 들어간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충전소 설치 부지를 더욱 확보하여 주민이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성북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