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평화지역 사람들의 희망재생 프로젝트 화지마을마을기록전시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11: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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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린 그림으로 마을을 기록합니다”
▲ 김선경대표와 화지2리 김분연,이금재,김명숙,성정재,고칠임,정순임 작가

[뉴스스텝] 철원군은 최근 철원읍에 위치한 꽃지센터에서는 철원군·화지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화지마을주민협의체가 주최한 ‘화지마을 마을기록전시회’가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마을기록전시회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화지3리, 8리, 2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달은 화지2리 주민들의 작품으로 31일까지 꽃지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마을기록전시회는 화지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풍경과 꽃을 주제로 화지마을 주민협의체 김선경 대표(작가)의 수업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모아 전시회를 구성했다. 이번 1월 전시회에서는 김선경 대표를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도 전시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특히 전시된 사진 작품들은 화지마을 도시재생사업지 일대의 모습과 주민협의체의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두어 도시재생사업의 전·후 모습과 주민협의체 캠페인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지 일대를 주민들의 그림과 사진으로 기록했다는 것에 이번 전시회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선경 대표(작가)는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전시회가 올해 1월까지 이어지며 많은 주민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주민협의체 문화예술분과의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하여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지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사무국장 한일수)는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주민들의 그림을 통해 화지마을의 마을기록이 다양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마을기록 전시를 개최하고 싶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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