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생명자원 보존·증식 기술, 인도네시아에 전수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8 11:20:42
  • -
  • +
  • 인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인도네시아 공무원 대상 현장설명회 개최
▲ 산림생명자원 보존·증식 기술, 인도네시아에 전수하다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8월 4일, 산림생명자원의 보존·증식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의 정책실무자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개최되었으며, 산림과 수자원 보존 업무와 지역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Bappenas) 소속 공무원 6명이 참석하였다.

제주생태교육연구소 현원학 소장의 ‘제주 생태자원 보존 및 생태관광 활성화’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원현규 연구관의‘난대⸱아열대 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증식 기술 연구’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서 한남시험림 내에 한라산 구상나무 현지외보존원을 돌아보며 멸종위기 고산침엽수종을 비롯한 산림생명자원 보존을 위한 연구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는 현 수도인 자카르타의 해수면 상승과 인구 과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수도 이전하는 국가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생태·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과 도시숲 개발계획을 수립하였고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우리나라 난대·아열대 산림생명자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 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산림생명자원 발굴 및 자원화 연구,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명자원의 미래 분포변화 예측 연구, 난대·아열대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조성·육성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상현 소장은 "기후변화 및 생태계 훼손으로 인한 산림생태계 변화는 더 이상 어느 한 지역,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다”라며"이제는 모든 국가가 기후변화에 함께 대응해야 할 때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동구 새마을회,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

[뉴스스텝]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청소년 성장 기금은 지난 8월 22일 새마을회에서 개최했던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학교에 전달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동별 이웃돕기 사업, 꽃길 만들기, 가족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의 직무별 전직 전문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도모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기획됐다. 경영

주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발굴 ‘더 행복한 남구Best 복지사업 선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남구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신성과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