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안동시에 마스크 1만 개 긴급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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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더욱 빛난 자매도시 우정
▲ 경기도 오산시, 안동시에 마스크 1만 개 긴급 지원

[뉴스스텝] 안동시의 자매도시인 경기도 오산시는 3월 26일(수) 산불 진화 인력을 위한 마스크 1만여 개를 지원하며 양 도시 간 우정을 더욱 공고히 했다.

오산시는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지역으로 비화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달음에 안동으로 달려와, 실의에 빠진 안동시민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안동시와 오산시는 2024년 자매결연 체결과 함께 지역축제 상호 방문, 세계 인문도시 네트워크 구축 지지성명문 발송 등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명심보감에 급하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친구를 뜻하는 급난지붕(急難之朋)이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오산시가 안동시와 이런 관계가 아닐까 한다”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주신 오산시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안동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인 청옥보호작업장에서도 산불 대피시설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금액 2백만 원 상당의 두루마리 휴지 250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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