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무료 면접정장 대여로 청년 취업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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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월 1일부터 ‘2025년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 추진·전문업체에서 이용 가능
▲ 전주시, 무료 면접정장 대여로 청년 취업 돕는다!

[뉴스스텝] 전주시가 끝이 보이지 않는 취업 준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올해도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기로 했다.

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18세~39세 이하의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면접정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2025년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용역사업 입찰을 거쳐 선정된 정장대여 전문업체를 통해 청년들에게 이용자별 체형에 적합한 정장을 수선해 대여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개 입찰을 거쳐 청년들의 접근성과 정장 보유수, 전문성 등을 갖춘 전문매장인 ‘센티도’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시는 이용자의 요구사항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이용자의 나이를 18세~39세까지 확대했으며, 총 1115회분의 면접 정장을 대여해줄 계획이다.

면접정장 무료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1인당 연3회(2박3일) 예산 소진 시까지 전주시 청년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구직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가상의 면접관이 실제 면접처럼 질문을 던지고, 응답 내용과 표정, 목소리, 시선 처리, 움직임 등을 파악해 장단점을 분석해주는 시스템인 ‘AI 모의면접 시스템’을 도입하고, 진로·취업 교육과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 모의면접 시스템 및 프로그램 참여는 전주시 청년센터인 ’청년이음전주‘로 사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진선 전주시 청년정책과장은 “미취업 청년들의 평균 구직기간이 길어지고, 이에 따른 취업 준비 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어 경제적인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면서 “청년의 실질적 수요에 적합한 지원정책을 앞으로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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