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군민대상 자전거보험 가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11:15:27
  • -
  • +
  • 인쇄
사망·장해·입원·배상책임까지…군민 누구나 자동 가입 혜택
▲ 서천군청

[뉴스스텝] 서천군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군민의 안전 보장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군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20일부터 2026년 6월 19일까지 1년간 운영되는 이번 자전거보험은 서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등록된 외국인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보험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민간 보험과의 중복 보장도 가능해 해당 항목에 해당되는 군민은 제약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원,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장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 치료 진단을 받을 경우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위로금이 지급되며, 입원 기간이 6일 이상인 경우에는 20만원의 입원 위로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자전거 운전 중 타인에게 상해 또는 사망 등 피해를 입혀 형사합의가 필요한 경우 최대 3000만원, 벌금이 발생할 경우 최대 2000만원, 구속 또는 공소 제기에 따른 변호사 선임 시에는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총 3천만원의 보험료로 군민 전체를 일괄 가입했으며, 보험금 신청은 사고 발생 후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구승완 안전관리과장은 “예상치 못한 자전거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전거보험 제도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보호 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