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살․자해 고위기청소년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7: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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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살․자해 고위기청소년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부산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9일 구청 별관에서 ‘2025년 자살·자해 고위기청소년 맞춤 지원사업 '마음 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Wee클래스 상담교사, 남구 관계부서 등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남구 지역 내 자살·자해 위험이 높은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가 추진하는 '마음 쉼터' 사업은 자살·자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만 9~24세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심리상담과 종합심리평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더해 보호자를 위한 부모전문상담지원 ‘부모공감’, 가족 힐링 프로그램 ‘사랑이 담긴 통통(通通) 레시피’ 등을 운영해 가정 내 지지체계 형성도 함께 돕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고위기청소년을 돕는 상담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월 1회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고 사례 슈퍼비전, 소진예방 워크숍 등을 운영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개인심리상담(청소년동반자), 심리검사, 부모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만 9~24세 청소년은 전화 또는 대연1동행정복지센터 5층 방문을 통해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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