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동 간판 새 옷…웃음꽃 활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11:15:44
  • -
  • +
  • 인쇄
동천로 간판개선사업 마무리…88개 업소 간판 새단장
▲ 익산시 동산동 간판 새 옷…웃음꽃 활짝

[뉴스스텝] 익산시는 동산동 고래등 오거리에서 동중학교 방향의 동천로 구간에 진행한 간판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간판을 새롭게 교체해 지역 상권의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확보해 상인과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새 간판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돼 도시 경관을 한층 향상했다.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동천로 일대는 오래된 아파트가 인접한 상가 밀집 지역으로, 낡은 간판들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사고 위험을 초래해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비 1억 원을 포함한 3억 3,400만 원을 투입, 1㎞ 구간 양방향 88개 업소의 노후 간판을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이번 사업의 성공 비결은 행정과 주민들 간의 소통에 있다.

시는 지난 4월 해당 구역을 '옥외광고물 등 정비 시범 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영업주와 건물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협의를 통해 상인들과 충분한 소통으로 사업 취지를 이해시키며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상인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만족도를 최대화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