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칭해 물품 대납 요구 시도… 공주시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1:15:17
  • -
  • +
  • 인쇄
▲ 공주시청

[뉴스스텝] 최근 공무원을 사칭하여 민간업체에 접근한 뒤 고가의 물품을 대납해 줄 것을 요구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에서도 신고 접수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공주시에 따르면, 최근 사칭자가 실제 공무원의 실명을 도용하고 공무원증 및 명함 사진까지 제시하며 시청 관계자인 것처럼 접근한 사례를 접수했다.

특히, 지역 커튼 업체를 직접 방문해 블라인드 설치 견적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한 뒤, 이와 별도로 심장제세동기 구입 대금을 대신 송금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기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실제 공무원이 민간에 물품 대납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으며 이와 같은 사례는 명백한 사기 행위”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상인회, 유관기관 등에 주의 문자를 안내했다”고 전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사칭 피해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의심스러운 주문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시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동청소년센터, 대학수학능력시험 현장 응원 펼쳐

[뉴스스텝] 인천시 남동구 남동청소년센터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문일여자고등학교 수험장 앞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현장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능 현장 응원 캠페인은 수능을 치르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시험의 긴장을 덜어주고자 진행됐다. 현장 응원단에는 남동청소년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소속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현장

최지현 광주광역시의원, “학교 석면 그대로... 학생 안전보다 뒤로 밀린 예산 관행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시 교육청의 학교석면 해체사업 지연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권을 외면한 처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17일 열린 제338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교육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미룬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한 처사”라며 “이번 겨울방학부터 기 계획대로 즉각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여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입찰방법 심의 완료

[뉴스스텝] 여주시는 수질보전과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입찰방법의 적정성에 대해 경기도 건설기술심의회 심의를 완료했다.심의 내용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입찰방법, 실시설계 적격자 및 낙찰자 결정방법, 발주 방식(통합 또는 분리)의 적정성에 관한 것으로,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시설의 고난도 신규복합공종 공사로서 안정적 성능보증, 공사기간단축 필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