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물들일 정읍농악 판굿, 오는 27일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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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농악단 정이공연 ‘정읍농악 판굿과 개인놀이’
▲ 가을밤 물들일 정읍농악 판굿

[뉴스스텝] 정읍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정읍천변 어린이 축구장에서 시립농악단의 정기공연 ‘정읍농악 판굿과 개인놀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규모 야외공연 콘셉트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가을밤을 배경으로 호남 우도농악의 독특한 장단과 멋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호남 우도농악에서만 볼 수 있는 오채질굿과 오방진굿을 볼 수 있다.

오방진굿은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향으로 방울진을 만들고 풀면서 이어가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호남우도농악 특유의 장쾌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부포놀이, 설장구, 소고놀이 등 개인 놀이마당도 다양하게 펼쳐져, 관람객들이 정읍농악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정기 공연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see’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을 통해 전국 1회, 전북권역 2회의 재방송이 예정되어 있어 더 많은 관객들에게 정읍농악의 우수성과 멋스러움을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정읍농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악의 매력을 전하고,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기획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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