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4 11:10:41
  • -
  • +
  • 인쇄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 구축
▲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스터

[뉴스스텝] 진주시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단, 약물·알코올중독, 중증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여 선정되면 본인 주소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소득 수준별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총 8회에 걸쳐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받게 된다.

정부지원금은 총 8회 기준 39만 2천 원에서 64만 원까지이며, 본인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면제되거나 19만 2천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단, 자립 준비 청년, 보호 연장 아동, 법정 한부모 가족은 본인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기관에서 발급한 의뢰서,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해 마음 건강을 돌봄으로써 외로움 극복 및 자살 예방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필리핀 교원, 전북서 디지털 교육 역량 길러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필리핀 카비테주 디지털 분야 선도교원을 초청, 오는 30일까지 ‘2025 교류협력국 교원 초청 디지털 교육 연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필리핀 교원의 AI 디지털 수업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과 필리핀 간 교육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필리핀 교원들은 △AI·로봇 기반 교수학습 체험 △스마트 교실

안성시 고삼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어르신 생신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 진행

[뉴스스텝] 9월 23일 안성시 고삼면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생신이 다가오는 1인가구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신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부녀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미역국, 밥, 불고기, 잡채, 전, 떡, 과일, 꽈리멸치볶음 등을 고삼면에서 홀로 생신을 맞이하는 30여 가구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하며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임은자 고삼면 새마을부녀회장은 “고삼면 새마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 명절수당 지급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0일 열린 제386회 제2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들의 명절수당 미지급 문제를 지적하며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 중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만 명절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와 이주여성 피해자를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