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드림스타트, 고3 학생이 직접 쓴 ‘감사의 손 편지’ 받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1:10:11
  • -
  • +
  • 인쇄
▲ 광주시 드림스타트, 고3 학생이 직접 쓴 ‘감사의 손 편지’ 받아

[뉴스스텝] 광주시 드림스타트팀 앞으로 지난 21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직접 쓴 손 편지가 전달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편지를 보낸 A양은 2025년 새내기 대학생이 되는 고3 학생으로 초등학생 때 광주시 드림스타트 아동복지 서비스 사례 관리 대상 아동이었다.

A양은 편지를 통해 “광주시와 맺은 인연으로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사회 첫걸음을 응원해 주신 광주시 드림스타트·초록우산 관계자,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학업에 매진, 훌륭한 교육자로 성장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는 성인이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초 협약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경기지역본부)이 주관하는 ‘고3 사회 첫걸음 지원사업’에 A양을 포함해 취약계층 고3 학생 13명의 지원을 연계했으며 13명 모두 1명당 대학 입학 및 취업 준비 후원금 1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통합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경기지역본부)과 지난 2024년 10월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협력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금 연계에도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