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조병옥 군수, “정부공모 사업 진행에 행정력 집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2 1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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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업무 회의, “장마 이후 폭염 대비...취약계층, 경로당, 건설 현장 중점 관리 · 점검 ”
▲ 조병옥 음성군수

[뉴스스텝] 음성군은 22일(0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공모사업 추진 철저 △집중호우 대비 △폭염 대책 추진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이달 음성군은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화훼산업진흥지역 지정 △(주)더본코리아 상생발전 협약 등이 확정됐다. 이에 조 군수는 “이달 굵직한 공모사업과 MOU를 성사시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어렵게 선정된 사업인 만큼 로드맵에 따라 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주 집중호우로 삼성면·생극면 시가지와 산업단지 내 도로의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통행에 차질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우기 전 충분한 대비에도 불구하고 배수 시설을 주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침수가 반복될 수 있다”며 “시가지와 주요 도로의 배수시설을 재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그는 “최근 야간에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리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으므로 호우 및 산사태 특보 발령 시 위험지역 주민에 대한 선제적 대피 조치로 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곧 장마전선이 물러나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돼 30도를 오르내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된다. 이에 취약계층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한 지자체의 지원과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조 군수는 “폭염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경로당과 무더위쉼터를 재차 점검하기 바란다”며 “폭염 시간대에 농작업을 자제하고 특히 건설 현장에서는 적절한 휴식과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주문했다.

생활 SOC 건축물 설계 시 준공 후 활용계획, 건축물의 실용성 등에 대한 효율적인 설계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공사로 사업 지연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생활 SOC 설계는 건축물의 실용성, 공간 활용에 대한 효율성을 충분히 검토해 설계 변경으로 추가 비용이 수반되지 않도록 사업계획 수립 시 효율적으로 설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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