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코로나19 감염 예방 안내 및 감염 취약시설 관리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1: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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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청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2곳을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해 코로나19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 말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8월 입원환자 수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의정부시 보건소에서는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안내하면서,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얼굴막이(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치명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므로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얼굴막이(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밀폐된 실내의 대규모 행사 등은 피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에 대해서 종사자‧보호자 및 방문자는 얼굴막이(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를 업무에서 배제할 것도 권고했다.

또한 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량이 작년 여름철의 사용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신속하게 먹는 치료제 물량을 확보해 관내 약국에 배부하고 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관내 의료계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치료제가 꼭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처방기준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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