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청소년의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1 11:05:48
  • -
  • +
  • 인쇄
지난 23일 제7기 어린이참여위원회 발대식 개최, 아동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활동 참여 예정
▲ 어린이참여위원회 발대식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올해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목소리를 듣는 참여기구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먼저 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아동이 권리주체로서 아동 정책 전반에 대한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당사자인 아동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출범된 성동구의 대표적인 아동 참여기구이다.

올해 활동하게 되는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연임 13명과 공개모집 및 기관추천을 통해 모집된 신규위원 29명으로 총 42명의 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3일 성동 청소년센터 무지개극장에서 제7기 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출범한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아동 관련 주민참여예산 사업 모니터링, 아동권리의 주인공으로서 당당하게 참여하는 아동정책 원탁토론회, 어린이공원 노후환경 개선사업 모니터링, 아동 놀권리 홍보·캠페인, 아동권리 옹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어린이참여위원회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구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성동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선 지난 13일에는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 제안의 통로를 마련하고자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10년차를 맞이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성동구 청소년을 대표해서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의견을 내고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는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청소년 참여위원 25명이 선발됐고 향후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청소년 포럼·토론회·정책제안, 정기회의 및 평가회, 청소년행사 지원, 청소년 권리·인권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지난해에도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각종 캠페인 활동 등 여러 행사에 적극 참여했으며, 제11회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회망총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미래직업 플랫폼 디지털화 구축 청소년활동APP-포도알을 채워봐’ 정책을 제안해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거두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책 제안이 구정에 반영되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사천시 “수상 도로명주소”로 해상 안정성 한층 강화!

[뉴스스텝] 사천시는 2023년 시범 사업으로 전국 최초 도입한 '수상 도로명주소'의 가시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주소 정보가 곧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 핵심 정보임을 깊이 인식하고, 해상에서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최우선 목표로 수상 도로명주소 시설물 가시성 개선이 진행됐다.이번 개선 작업은 바다 위 도로명주소의 정착 과정을

광주광역시의회, ‘지역산업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례’로 전국‘최우수상’수상

[뉴스스텝] 광주광역시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로써 광주광역시의회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유일의 기록을 이어가며, 입법역량과 정책혁신을 동시에 인정받는 전국 최우수 의회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의회 중 우수한 입법 및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

경상북도의회 박승직 의원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지적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11월 19일(수)과 20일(목) 진행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직전 학교에 대한 과도한 시설 투자 문제를 지적하며 통폐합 절차의 투명성을 주문하고, 직속기관 직원들의 출장 관리 부실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먼저 박승직 의원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시 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 낭비 방지를 강력하게 주문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