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도동서원 은행나무 ‘예술의 빛’으로 빛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1: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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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전국 지자체 최초 야간 콘텐츠
▲ 달성군 도동서원 미디어파사트 사진

[뉴스스텝] 달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도동서원 은행나무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공개한다.

미디어파사드는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영상은 440년의 세월을 품은 은행나무에 투사되며, 나무의 생장 과정을 유교의 ‘깨달음’과 ‘결실’ 가치에 빗대어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고즈넉한 서원 풍경 속 은행나무가 거대한 화면으로 변해, 빛과 영상이 어우러지며 가을밤 도동서원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10월 24일과 11월 7일에는 달성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과 청사초롱 만들기, 유명인 초청 홍보 여행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양한 문화 활동과 여유로운 관람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도동서원을 경험함으로써 서원의 보편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미디어·디지털·I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문화 향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이러한 시도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도동서원 일원에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자연과 빛이 어우러지는 야간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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