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인구문제는 모두의 과제” 릴레이 캠페인 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0: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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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중구,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 추진 중
▲ 릴레이 캠페인 참여

[뉴스스텝]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2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구문제는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인구 위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회 전반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 중구 역시 인구 구조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더욱 실효성 높은 정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인구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 중구의 인구는 약 17만 1,000명으로 전체 인구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원도심과 신도심이 혼재한 도시 특성상 지역 간 인구 격차 심화, 고령화, 청년 문제 등 관련 현안들이 다양한 상황이다(2025년 3월 말 기준).

이에 구는 출산·육아 부담 완화를 위해 첫 만남 지원금,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난임 의료비 지원, 임신 준비 건강관리 지원, 맘 편한 산후 조리비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아이사랑꿈터 운영 등을 통해 돌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맞춰 돌봄 플러그,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서비스, 고독사 예방 앱(안심e중구) 운영, 경로당 주치의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 이사비 지원, 청년내일기지 운영 등도 추진하며 청년층의 호응도 얻고 있다.

특히 중구는 올해 영종복합문화센터를 개소해 어르신, 여성,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에게 복지·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터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평생학습관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학습의 장도 구현한다.

이밖에 여성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보안검색요원 및 항공경비요원 양성 사업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폭넓은 정책들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과 전순임 인천 중구 노인인력개발센터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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