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노인회, 구순 맞은 어르신 위한 따뜻한 잔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4 10:35:20
  • -
  • +
  • 인쇄
▲ 강진읍 노인회, 구순 맞은 어르신 위한 따뜻한 잔치

[뉴스스텝] 강진읍 노인회가 지난달 30일, 강진읍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올해 구순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구순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잔치는 강인섭, 이상규, 손양녀 어르신 세 분의 구순을 기념하며, 평생을 살아오신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임창복 강진읍장과 진성국 강진농협장을 비롯해 노인복지관 어르신 100여 명이 함께해 훈훈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 순서는 김승복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 분 어르신께 축하꽃을 달아드리는 시간,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김동표 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건강식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박금희 노래강사와 함께한 축하 노래 합창은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우며, 장내에 웃음과 박수가 가득한 시간이 됐다.

더불어 경로식당에서 정성껏 마련한 구순잔치 한상 차림은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소고기 불백을 중심으로 생선구이, 튀김, 전, 과일, 나물, 떡 등 다양한 반찬이 푸짐하게 제공돼 참석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복 강진읍 노인회 회장은 “이번 구순잔치를 계기로 복지관 어르신들께서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양가 있는 식단과 알찬 건강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를 빛내주신 구순 어르신 세 분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강진읍 노인회는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하는 건강한 노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