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군민 누구에게나 차별없는 돌봄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0: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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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형 다-돌봄 고도화를 위한 행정TF 워크숍 개최
▲ 다-돌봄 고도화를 위한 행정TF 워크숍에서 지역활성화센터의 사업 설명 모습

[뉴스스텝] 청양군이 돌봄이 필요한 군민 누구에게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양형 다-돌봄'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은 지난 28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형 다-돌봄 고도화를 위한 행정TF 워크숍’을 개최하고 각 돌봄 분야별 서비스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청양형 다-돌봄 사업은 지역 공동체 회복과 포용적 돌봄 실현을 목표로 한 청양군의 혁신적 복지정책으로, 농촌 지역의 새로운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청양형 다-돌봄 TF 팀원 20명이 참석해 △가족 돌봄 △건강 돌봄 △먹거리 돌봄 △공동체 돌봄 등 각 분야별 고도화 전략과 세부 실행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농촌협약 사업이 2026년 만료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과 군내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공동체를 통한 포용적 돌봄을 제공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청양군은 기존 공적 돌봄만으로는 다양한 돌봄 수요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농촌협약과 연계한 '청양형 다-돌봄'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각 유형별 돌봄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보다 세밀하고 포괄적인 돌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

워크숍을 주관한 지역활성화센터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용역 수행업체로서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양군의 지역 특성에 맞는 다-돌봄 모델 정착을 위한 전문적인 조언과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촌협약 사업 기간 내 청양형 다-돌봄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형 다-돌봄 사업은 누가 어디에 살든 차별 없는 포용적 돌봄을 제공하는 체계”라며 “지역 돌봄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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