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사진전’ 개최, 23일(목)부터 50여 점 전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0:20:28
  • -
  • +
  • 인쇄
▲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사진전’ 개최

[뉴스스텝] 고창군이 고창군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운곡람사르습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기록하여 마음에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2025 운곡람사르습지 사진공모전’에서 선정된 50여점의 우수 작품이 전시된다.

공모전은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850여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우수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4~7월 진행됐다.

모두 128명이 참가해 460여 점의 사진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대상 1점과 9점의 입상작, 40여 점의 입선작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전시회는 23~26일 고창문화의전당, 27~31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도청 전시를 통해 운곡습지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관람객에게도 습지의 아름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지역 생태관광 활동가의 해설 프로그램과 SNS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정보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최순필 고창군청 세계유산과장은 “사진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운곡습지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버스 698대에 생명구조 산소마스크 비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도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를 비치한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적’… 인프라 확대는 과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개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차고지증명 신청 경험이 2회 이상인 1,148명을 표본으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구통계와 제도

심정지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용기…제주 하트세이버

[뉴스스텝]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