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자녀 가장들과 정책 발굴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10:25:11
  • -
  • +
  • 인쇄
다자녀 가정의 목소리 담은 저출산 대책 토론회, 성황리 개최
▲ 전북특별자치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자녀 가장들과 정책 발굴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사단법인 전북비전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 저출산 극복 문제 해소방안 강구를 위해 지난달 26일, 다자녀 가장들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3부 구성으로, 다자녀 양육의 현실적 어려움과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토론회는 다자녀(3명 이상)를 둔 결혼가정 가장들이 참여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고, 지방에서의 다자녀 양육 어려움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진행됐다.

다자녀 가장들의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 방과후 돌봄서비스 다양성 확보 ▲ 다자녀가정 주거안정 지원 ▲ 육아휴직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제제기와, 양질의 교육 지원방안 및 시군별로 상이한 돌봄시간과 교육서비스 문제해소 등이 논의됐다.
2부 임원진 회의에서는 토론회에서 제기된 주요 문제점들에 대한 후속 조치가 논의됐으며, 향후 저출산 대책관련 포럼의 활동방향을 설정했다.

3부 순서로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약 1시간 동안 다자녀 가정 가장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저출생 극복 정책과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방안을 소개했다.

먼저 김관영 도지사는 출생 순위별 현황을 살펴보면 둘째 아이 출생 증감률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다자녀 출산 기피 현상이 뚜렷함을 밝혔으며, 도내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 중 세 자녀 이상 있는 가구의 비율이 저조하여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러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에서는 ▲ 전북특별자치도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다자녀가정을 두 자녀 이상으로 정의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아이조아카드 발급, ▲셋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 대상 육아용품 지원 사업 등을 시행 중이라며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대응책을 소개했다.

두완정 이사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14개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상생하며 균형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저출생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특강을 통해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다자녀 가정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