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3代가 함께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훈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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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철도 유치를 위한 1,001명 서명부 전달
▲ 보은군, 3代가 함께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훈훈’-이국현, 송명숙 부부 가족들이 기탁식 사진을 찍은 모습

[뉴스스텝] ㈜삼우건설 이국현·송명숙 대표는 가족들과 함께 7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6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고향이 보은군인 이국현 대표가 아들, 손자 등 세대를 이어가는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아들 부부(4명), 손자·손녀(5명) 등 이 대표 3代 가족 모두가 고향을 향한 마음을 나눴다.

이 대표는 가족 구성원들이 고향인 보은뿐 아니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솔선수범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아울러 보은군에서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주공항~보은~김천 간 철도 유치를 위해 이국현 대표가 전국을 돌며 받은 1,001명의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고향에 철도 유치 운동에 동참했다.

이국현 대표는 "가족 3代가 함께 고향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향의 미래를 위한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이국현 대표님을 비롯한 아들, 손자 등 3代 가족이 함께한 고향사랑기부금과 전달해 주신 서명부가 보은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기탁해 주신 기부자들의 노력이 지역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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