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기초부터 탄탄한 문‧수해력 지도 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1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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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전담교사 1학기 지도 사례 및 활용 교구‧교재 나눔
▲ 전남교육청, 기초부터 탄탄한 문‧수해력 지도 방안 논의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보성 봇재홀에서 ‘2024. 상반기 기초학력 전담교사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나눔의 날은 도내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지도 모습을 공유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도내 기초학력전담교사 41명과 문·수해력 컨설턴트 10명이 참여해, 1학기 동안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지도한 사례, 활용 교구․교재를 소개하고 경험을 나눴다.

이어 기초학력전담교사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2학기 지도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3년 전남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해, 올해부터 현장 적용한 ‘수해력 도달기준 검사 도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보완할 점을 함께 모색했다.

나눔의 날에 참여한 한 기초학력전담교사는 “우리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이 문해력과 수해력이라는 강을 건널 때 두 발을 지탱해주는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해야한다.”며 “2학기에도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하나씩 깨우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한 학기 동안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의 노고 덕분에 전라남도의 수많은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이 성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기초학력전담교사가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데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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