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1회용품 줄이기 활발히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9 10:20:19
  • -
  • +
  • 인쇄
텀블러 세척기, 다회용컵 등 사용
▲ 텀블러세척기 사용모습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청사 내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해 시범운영을 한다. 이번에 설치한 텀블러 자동세척기는 청사 본관 층별 1개소, 총 3개소에서 운영된다.

이 세척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45초 만에 컵은 물론 빨대, 뚜껑 등 텀블러 전 구성품이 세척에서 헹굼·살균까지 가능하다.

텀블러는 그동안 직접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개인 사용이 활성화되지 못했으나, 텀블러 자동세척기 도입으로 번거로움 없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청사 내에서 종이컵 대신 ‘그린 영동’이 각인된 이중 스텐 컵 2,000개를 도입해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다회용컵은 청사 내 14개 부서에 배치돼 사무실 방문 손님 및 회의와 행사 시에 사용되고 있다. 사용 후에는 전문 업체를 통해 수거·세척·살균소독을 거쳐 다시 사용됨으로써 자원 순환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영동군은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 열려

[뉴스스텝] 칠곡군은 지난 3일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감동의 봉사, 희망의 칠곡군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는 올 한해 경북 산불 복구와 경남 산청 호우 피해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왕성한 자원봉사 활동을 보여준 자원봉

칠곡군의회, ‘2025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 참석

[뉴스스텝] 칠곡군의회는 지난 3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석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칠곡군의회 의원 10명 전원은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지난 9월부터 틈틈이 연습한 재능나눔 특별 합창 공연을 무대에 올려

최신성 남구의원,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 조례안 발의

[뉴스스텝] 울산 남구의회 최신성 의원(국민의힘, 달동·수암동)이 발의한‘울산광역시 남구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이 8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23조의3제2항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 주택가 또는 도심에 서식하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