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하반기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민ㆍ관 합동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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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인 환경모니터요원 참여로 주민협력 환경감시체계 마련
▲ 울산 남구청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2024년도 하반기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환경단속공무원 6명과 환경모니터요원 4명으로 합동점검 2개 반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대기와 폐수, 기타수질오염원, 악취, 토양, 폐기물 분야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 배출시설 설치 신고 사항 일치 여부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 오염 여부 △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민간단체인 환경모니터요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와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등의 점검과 함께 사업장 대기와 폐수, 악취, 폐기물 등 환경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 지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와 점검 과정을 공개하는 민ㆍ관 합동점검은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환경오염행위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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