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참여옴부즈만'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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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정무부시장 위촉장 수여하며 ‘참여옴부즈만’ 활동에 기대와 감사 표해
▲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시민참여옴부즈만에 위촉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민참여옴부즈만 79명을 선발하여 2월 17일 15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1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한 공모 등을 통해 전문가로 구성된 79명을 시민참여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참여옴부즈만의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 가능하고, 기존 인원을 포함하여 모두 100명이다.

위원회는 전문성 강화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참여확대 등을 고려하여 참여옴부즈만을 선정했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18명, 임기 만료 후 재위촉된 61명을 포함한 전체 100명의 참여옴부즈만은 변호사와 법무사 등 법률 분야 21명, 세무회계 분야 9명, 토목건축 및 정보처리 등 기술분야 17명, 보건복지 및 여성 분야 10명, 재정·감사·고용 분야 17명, 문화관광·시민사회 분야 13명, 행정 분야 13명 등으로 구성됐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위촉식에 참석해 “서울시가 작년에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하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는데, 이러한 성과는 시민참여옴부즈만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 덕분에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참여옴부즈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참여옴부즈만’에 대하여 위촉장 수여 후,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업무소개와 참여옴부즈만의 활동과 관련한 역할을 소개하는 간담회가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공무원 신분인 시민감사옴부즈만과는 달리 비상근 위촉직으로, 위원회의 업무인 감사 및 고충민원 조사·처리, 서울시 공공사업 감시·평가 및 참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시민참여옴부즈만은 공공사업 계약자선정과정에 431회 참관했고, 공공사업 감시활동에 63회 참여하고, 일반감시 744개 사업에 참여했다. 또 15건의 감사 및 민원조사 과정에 참여하는 등 위원회 전분야의 업무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신뢰받는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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