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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문장 아트페어’포스터 |
[뉴스스텝] 수원문화재단은 2025 문화도시 조성사업 로컬콘텐츠 유통지원 ‘수문장 아트페어’를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 18일간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개최한다.
‘수문장 아트페어’는 미술 작품의 전시와 판매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활동기반을 확장하고, 수원시 내에 미술품 소장과 향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장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휴먼 스케이프’, ‘수원 스케이프’, ‘텍스처 스케이프’, ‘드림 스케이프’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휴먼 스케이프’는 인물 군상을 세밀한 관찰과 표현으로 풀어낸 강성훈, 박하림, 채정완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섹션이다. ‘수원 스케이프’에서는 윤혜빈, 이나리, 이예찬, 정미정, 최봄이 작가가 수원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젊은 작가만의 개성있는 화풍으로 펼쳐낸다. ‘텍스처 스케이프’에서는 금단아, 김유신, 박채원, 방채윤, 임정은, 주보람, 최유진 작가의 재료에 대한 촉각적 감각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드림 스케이프’에서는 강수희, 이고운, 이다혜, 이두한, 이유지 작가의 상상력과 내면세계를 자유롭게 풀어낸 독특한 작품들과 만날 수 있다.
네 가지 섹션과 별도로 ‘로컬 스케이프’에서는 수원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수원 지역 예술단체 소속의 작가 손정희, 이건희, 이경아, 이선유, 이해균, 임영준, 정세학, 김명숙, 김선미, 김연하, 박현숙, 이경진, 이명옥, 임승렬, 최경숙 15인의 작품이 함께한다.
한편, 이번 ‘수문장 아트페어’에서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키쟈트(Keyzart)’도 운영한다. ‘키쟈트(Keyzart)’는 지역 미술품 감상과 소장(컬렉팅) 문화를 학습하고, 경제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 관객은 ‘수문장 아트페어’ 전시 한정판 판화 20종이 전시된 체험 공간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구매하고, 멀티컬러 도장으로 직접 판화를 제작해 볼 수도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문장 아트페어를 통해 수원 시민들이 지역 작가를 알아가고, 미술작품 컬렉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부디 방문하시는 분들이 전시장에서 자신 만의‘소장각’작품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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