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50플러스센터, 개관 2주년 기념 컨퍼런스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30 10: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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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인생 2막 정체성 찾기!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가?’ 주제로 소통의 장 마련
▲ 성동50플러스센터, 개관 2주년 기념 컨퍼런스 열어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성동50플러스센터에서는 지난 16일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중장년세대 150명과 함께 노후 준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화,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하여 ‘인생 2막 정체성 찾기!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평소 50플러스센터를 이용하고 관심이 있는 중장년 세대와 함께 당당하고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선배시민학회 유범상 학회장의 강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후 참여 마당에서는 ‘당당한 노후를 위한 공동체의 준비, 정책 제안’을 주제로, 참여자 150명이 그룹별 진행자와 함께 토론하고 공동체의 의견을 발표하는 참여형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됐다.

본 행사를 통해 노인을 더 이상 돌봄의 대상이 아닌 나이 든 보통 사람(선배시민)으로 규정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소외되지 않고 살기 위한 참여자의 실천 방법, 공동체가 준비해야 할 것, 그리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보다 풍요롭게 당당한 노후를 향해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동50플러스센터는 지난 2022년 4월에 개관해 생애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인생설계 사업 및 일·활동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배시민 북콘서트, 활동공유회 및 봉사단 운영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1만여 명이 2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440명에게 일자리 연계하고 30여 개 단체의 창업준비도 지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50플러스센터를 통해 50 이후의 삶이 든든한 도시, 누구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 성동구를 만들겠다”라며 “뒤돌아보지 않고 헌신하면서 달려온 5060세대에게 인생 후반기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알찬 인생 이모작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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