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항버스 6300번, 4월 25일부터 강일동까지 연장 운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10:20:39
  • -
  • +
  • 인쇄
25일 첫차부터 강일·상일동 지역을 포함한 연장 노선으로 공항버스(6300번) 운행 시작
▲ 강동구 공항버스 6300번, 4월 25일부터 강일동까지 연장 운행

[뉴스스텝] 강동구는 공항버스 6300번이 4월 25일(목) 04:00 첫차부터 강일동과 상일동을 지나는 연장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연장으로 공항버스 6300번은 강일리버파크 10단지 정류소를 기점으로 출발해 강일역, 상일동역에 정차한 후 고덕역 등을 지나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한다. (첫차 04:00, 막차 19:40, 15~60분 간격 배차로 매일 44회 운행)

기존 고덕역까지만 운행하던 공항버스 노선을 강일·상일지역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는 계속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공항버스 단축 운영과 업계 적자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후 공항버스의 운행 정상화와 더불어, 구에서는 서울시 관계부서 및 서울공항리무진과의 수차례 면담을 통해 강동구 내 공항버스의 노선 연장을 요구해왔으며, 그 결과 6300번 노선이 강일·상일지역까지 연장된 노선으로 확정될 수 있었다.

그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하철이나 다른 버스의 환승을 이용해야 했던 강일동, 상일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이번 연장 노선 운행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공항버스 6300번의 노선 연장으로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 주민들이 인천공항까지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인프라 향상과 교통 민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철원군, 복지사각지대 및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동절기 따뜻한 담요 지원

[뉴스스텝] 철원군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겨울철 난방, 보온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 85가구에 “동절기 담요”를 지원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각 읍·면에서 발굴한 난방 취약가구의 실태를 확인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가정 방문을 통해 직접 담요를 전달하고 생활여건을 함께 점검했다.이번에 지원된 담요 85개는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인천 중구, ‘2025 한국에너지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그간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매년 에너지 산업 발전과 효율 향상에 이바지한 기관·개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중구는 그간 기후 위기에 대응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시책 및 홍보) 분야에서 다

포천시 소흘읍 남녀자율방범대, 23년째 '사랑의 김장 봉사'

[뉴스스텝] 소흘읍 남녀자율방범대·영삼자율방범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소흘읍자율방범대 앞마당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23년째를 맞는 이번 김장 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소흘읍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활동이다.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김형택 소흘읍자율방범대장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정성과 의미를 더했다.행사에는 백영현 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