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폭염으로부터 군민 안전 지킨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0:10:05
  • -
  • +
  • 인쇄
▲ 이재영 증평군수 경로당 무더위쉼터 방문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 증평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군은 먼저 실시간 폭염 상황을 관리하고 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4개반 11명으로 구성된 폭염T/F를 운영하며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췄다.

또 폭염특보 및 국민행동요령 등을 전광판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취약계층 보호활동에도 나선다.

야외 작업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노동자 및 농업인 보호를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제공 등 옥외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도 추진한다.

이달 중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건설 노동자, 농업인 등 150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보급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무더위쉼터 137개소와 폭염그늘막 37개소, 살수차 운영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시간 야외 활동이나 농사일을 자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숙지하시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