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한강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작가 OOO의 서재'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0:10:18
  • -
  • +
  • 인쇄
▲ 의정부시, 한강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작가 OOO의 서재’ 운영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6월부터 상반기 독서토론 프로그램 ‘작가 OOO의 서재: 한강 편’을 운영한다.

‘작가 OOO의 서재’는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해당 작가의 대표작들을 함께 읽고, 참여자 간의 토론을 통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의 주요 작품을 선정해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대의 아픔과 인간 존재의 본질을 섬세한 언어로 풀어내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읽으며, 비판적 독해력과 깊이 있는 사고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비대면 독서인증과 대면 독서토론을 병행해 참여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문학적 시선을 바탕으로 사회와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가 OOO의 서재’는 의정부 시민(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수강 신청은 5월 19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영어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AI 2단계 사업, 연구·기술인력 배불리기 위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약 6,000억 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AI’ 구현보다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7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규모 6,000억 원 중 대부분이 R&D에 집중되어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만 배불리는 구조로 설계된 계획서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교통안전지도·학교운동장 관리·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근거 없는 행정 바로잡겠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첫날,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현장 검증 없는 행정, 데이터 없는 예산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민호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대해 “856개 학교에 물품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학부모와 학

“소상공인이 제주경제의 힘”…2025 소상공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