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교육지원청, 제2차 중학생 역사·문화탐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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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 중학생, 석탑에서 천 년 역사 배운다
▲ 동래교육지원청

[뉴스스텝]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8일 오전 8시 20분 경주 도심·외곽의 석탑을 주제로 관내 중학교 학생 40명이 참가하는 ‘2024학년도 제2차 중학생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 신라 고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제1차 탐방에 이어 석탑을 주제로 진행한다.

현장 체험 중심의 답사 활동으로 천년 왕국이었던 신라를 이해하고, 학생들의 성숙한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황룡사지·분황사 석탑을 시작으로 경주박물관, 불국사 석탑 등을 탐방한다.

역사 교사의 해설과 함께 석탑을 매개로 신라의 형성기부터 쇠퇴기까지의 시대 상황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DIY 석탑 만들기’와 지역특산품인‘경주빵 만들기’ 활동을 통해 역사와 지역을 이해하는 체험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인 ‘패들렛(Padlet)’을 활용해 배운 내용을 서로 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하승희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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