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밤 유통망 확대로 밤 산업 활성화 도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3 10:15:15
  • -
  • +
  • 인쇄
알밤박람회 기간 품평회, 온라인 방송 판매, 유통전문가 팸투어 등 진행
▲ 포스터

[뉴스스텝] 공주시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공주밤의 유통망을 확대해 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 기간 공주시와 공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공주시 산림조합, ㈜참조은SF, 세븐일레븐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알밤 가공상품 개발 ▲공주알밤 검증·공급·사후관리 ▲공주알밤 가공상품 시생산 및 제조 ▲세븐일레븐 전국 가맹점내 공주알밤 상품 유통 및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유통전문가(MD)를 초청한 공주알밤 품평회도 개최한다.

홈쇼핑과 대형마트, 백화점의 유통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공주알밤 생산농가가 내놓은 알밤에 대한 품질 평가와 구매 상담 등을 유도하며 유통망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맞춰 실시간 온라인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도 적극 활용한다.

시는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행사장 주무대에서 공주알밤 가공 상품에 대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 비대면 마케팅 시장 개척에도 문을 두드린다.

계속해서 공주밤 생산 소득 증진 방안과 밤가공 제품 소비 풍조 등 밤 산업의 현재와 공주알밤 산업의 미래를 살펴보는 토론회도 마련해 밤산업 종사자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는 시간도 갖는다.

최원철 시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알밤박람회를 통해 공주알밤 브랜드의 인지도 강화와 소비 촉진, 유통 확대 등 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버스 698대에 생명구조 산소마스크 비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도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를 비치한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적’… 인프라 확대는 과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개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차고지증명 신청 경험이 2회 이상인 1,148명을 표본으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구통계와 제도

심정지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용기…제주 하트세이버

[뉴스스텝]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